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강원도 정선 ㈜승일개발산업, 경북 경주 대현광업 등 산림복구 대집행 사업을 진행 중인 13개 광산이다.

공단은 ▲지반 연약화로 인한 구조물 등의 붕괴 가능성 ▲세굴 및 침하 발생 가능성 ▲사면 인장균열 및 침하 발생 가능성 ▲지속적인 낙석 발생 가능성 ▲폐석 유실 가능성 ▲광해 발생 시 인근 민가 피해 영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태혁 비금속광해실장은 “해빙기 사면 슬라이딩 및 토사유실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 협조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산림복구 대집행 완료 광산에 대해서는 하자보수 점검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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