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북 전문가 초빙…북한 에너지실태 확인

서울에너지공사는 3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날프레스클럽(연회장)에서 ‘남북 도시 간 에너지 협력 특별 좌담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남북 화해 시대를 맞아 에너지와 대북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남북 도시 간 에너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좌담회에서 정우진 한반도 개발협력연구소 소장이 평양 사례를 중심으로 ‘북한 에너지 실태와 재생에너지 개발 보급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남상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등 토론자로 참석한다. 좌담회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동시 생중계된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남북 화해의 시대를 맞아 환경과 에너지 문제 역시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어야 할 때”라며 “공사는 국내 유수 전문가와 함께 이번 좌담회를 통해 남북 도시 간 에너지 협력 분야에 있어서 유의미한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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