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기장연구로 건설 허가에 대한 심사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4년 11월 신청한 기장연구로 건설 허가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수행해 공개한 보고서다.

심사보고서는 6종의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신청서류를 대상으로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KINS가 2014년 1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총 3년 8개월에 걸쳐 심사한 결과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마쳤으며 향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 심의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원자로, 기계, 전기, 지진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있다.

심사보고서 초안은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향후 KINS의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 http://nsic.ns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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