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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물인터넷 매출액 18.6%↑…올해 고용인력 4600명 예상
초기 단계 벗어나 서비스 확산 시기에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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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한 KT 부스. 제공: 뉴시스
지난해 사물인터넷 매출액이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약 4600명을 고용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12일 발표한 ‘2018년도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물인터넷 매출액은 8조6082억원으로 전년(7조 2579억원)보다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2015년~2018년) 평균으로는 22.6%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내수액은 7조888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91.6%)을 차지했으나, 수출액 또한 연평균 40%의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과기부는 국내 사물인터넷 기술이 다른 정보통신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수출 경쟁력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IT 및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 또한 올해 1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규모는 작년보다 15.4% 증가한 7450억 달러(835조원)이며,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센서·모듈, 원격검침·시설모니터링·생체인식 등 스마트 단말기와 웨어러블 기기 등 제품기기의 매출액이 3조6724억원으로 42.7%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지만 지난해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12.6%에 그쳐 가장 낮았다.

반면 서비스 분야는 스마트 공장 확산 등으로 인해 제조 284% 증가한 5285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국내 사물인터넷 관련 인력은 7만5077명으로 2017년 대비 2026명이 증가했다. 또 올해 고용 계획상 필요인력은 약 4600명으로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기부 관계자는 “제품기기의 매출이 줄어들고 스마트공장이 확산되는 것은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이 제품기기의 비중이 높은 초기 단계를 벗어나 플랫폼과 서비스가 점차 확산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통계조사로 한국표준산업분류(9차)와 전국사업체 조사에 따라 사물인터넷 사업 영위가 확인된 2204개사(2017년 2118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 중에서 498개사가 조사에 응답했다.

사업 분야는 4개(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로 나눠 조사하였으며, 서비스 분야의 사업체(1191개사, 54%)가 가장 많았다.
작성 : 2019년 02월 12일(화) 15:20
게시 : 2019년 02월 12일(화) 15:21


양진영 기자 camp@electimes.com        양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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