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평가는 2018년도에 각 기관이 활동한 내용에 대해 반부패 추진계획의 수립 및 이행,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확산 등 6개 부문 40개 지표를 종합평가했다.

석유관리원은 2016년 1등급(최우수)을 받은 이후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반부패 시책을 적극 개발·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렴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고위직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을 교육하고 공익·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해 외부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홍보 노력 및 청렴 파트너 기관 간 반부패 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석유관리원은 청렴 이미지 공모전, 청렴 강의 경연대회 등을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렴 옴부즈만, 윤리 리더 등 내·외부 모니터링 활동으로 불합리한 제도 등 부패유발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주석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석유관리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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