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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산업 이끌 新기술 (1)시인성 향상 자동차용 LED전조등
영상기반 스마트 헤드램프 상용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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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헤드램프.
2018년 조명 산업은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치열한 수주 경쟁, 불법·불량 제품 난립 등 사업 환경을 부정적으로 만든 요소들이 유난히 두드러진 해였다.
2019년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회사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블루오션을 발굴하는 출구전략이 만들어져야 한다.
본지는 12회에 걸쳐 조명산업을 이끌 신기술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사고 중 악천후에 의한 안전사고율은 맑은 날 대비 2배 이상 높다.
악천후 속에서 운전자의 인지특성은 빛의 밝기가 밝을수록 높으며, 기상 환경에 따른 자동차램프의 광 특성이 달라질 때 높아지는 만큼 빛의 색을 가장 중점적으로 변화시켜야한다. 하지만 할로겐 램프를 적용한 기존 조명과 달리 LED를 적용한 전조등 기술은 모두 청색빛이 강한 백색을 띠고 있다.
청색빛이 강한 쿨화이트 광원은 맑은 낡에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악천후에서는 빛을 반사하거나 투과하는 특성을 갖는다.
최근 개발된 시인성 향상 자동차용 LED전조등은 영상기반의 스마트 헤드램프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물체 인식률 개선 ‘확연’
자동차에 부착된 스테레오 카메라는 전방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추적해 0.1초 이후에 해당 차량의 위치를 스마트하게 추적한다.
이를 통해 차량과 자전거, 사람, 기타 지형지물의 파악에 대한 정확도를 높인다.
인식된 전방의 물체는 자동차의 헤드램프가 빛을 비춰 운전자가 빠르게 인식을 하게끔 도와주고, 이는 모두 자동화된 카메라와 램프의 연동으로 이뤄진다.
전방차량이 카메라에 자동으로 인식되면 카메라는 자동으로 LED의 전원을 끄게 동작, 전방 차량의 운전자가 눈부심이 없으면서도 차량이 부재한 지역을 밝게 해 도로 상황에 대해 밝은 시각적 직관으로 인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운전자의 시인성은 도로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특히 날씨에 따라 다른 색온도의 빛을 비추는 기술이다.

◆자동차 램프 혁신 ‘가속화’
스마트 헤드램프 분야의 사용 범위와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LG전자의 ZKW 인수, 유럽 선진 램프사들의 중국 법인 설립 등 시장성을 보고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세계 자동차용 카메라 시장을 독점하는 모빌아이회사는 스테레오 비전을 기반으로 한 카메라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 자율주행용 헤드램프 분야에서의 적용가능성이 매우 높다. 색온도 가변형 헤드램프 기술 분야는 현재 유럽 선진사들에서도 쿨화이트의 단점을 극복해야 하는 대안으로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상용화는 부품 및 모듈시장에 적용됐지만 향후에는 자동차 램프 전체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 기업들이 표준화를 통해 시장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주재영 광기술원 조명 IoT 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기술은 단순히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국산 자동차에 적용돼 성능과 신뢰성 부분에서 이미 검증받았다”며 “향후 자동차 램프 기업과 협력사들에도 기술혁신과 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교 기자
작성 : 2019년 01월 03일(목) 10:23
게시 : 2019년 01월 10일(목) 09:17


김승교 기자 kimsk@electimes.com        김승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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