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금호 화학맨’…2021년까지 2년 임기

문동준 신임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문동준 신임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지난해 12월 2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18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협회장에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허수영 협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등이 모여 차기 회장 선임을 논의했다.

전임 협회장인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 BU장은 임기가 올해 3월까지였으나 지난해 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협회장 자리도 사임했다. 이어 차기 협회장으로 문동준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 문동준 회장은 1979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재무·기획·영업을 담당해왔다. 2010년 금호미쓰이화학 임원을 거쳐,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40년 가까이 업계에 종사했다.

문 회장의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021년 2월 정기총회까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