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넥티드 조명시스템 표준개발과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스마트조명 휴(Hue)와 카카오홈의 협업사례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스마트조명 휴(Hue)와 카카오홈의 협업사례

글로벌 조명기업 필립스라이팅코리아(대표 김문성)는 2019년에도 제품의 뛰어난 연결성을 기반으로 조명의 활용 영역을 넓혀가는데 주력한다.

필립스는 2019년의 조명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커넥티드 조명’을 꼽았다.

최근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스마트홈 플랫폼과 가전제품의 연동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빛은 공간 내 다른 모든 사물과 연결되기 때문에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게 필립스의 판단이다.

필립스는 ▲합리적인 수준의 표준화 작업 ▲상호작용 가능성 ▲드라이버의 디지털화 ▲조명의 무선화라는 비전에 맞춰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면서도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장을 리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유기적인 커넥티드 조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은 현재 진행형이다.

필립스는 커넥티드 조명에서 사물, 조명, 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이 중요한 만큼 연결성 확장을 위해 다양한 IoT 플랫폼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기존의 아마존 알렉사, 애플 홈킷에 이어 올해 출시된 AI 스피커 네이버 클로바, 구글홈, 카카오홈 등 연동성이 높은 플랫폼과 제휴를 맺으며 생활 속 중심으로 변화하는 조명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나아가 국내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의 표준 개발과 국내 파트너사들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스마트조명 선두주자로서 휴(Hue)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공간별로 적합한 조명 시스템을 소개하는 데 매진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휴 적용 사례를 발굴, 국내 스마트조명 시장의 성장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휴 벌브, 휴고, 휴스트립플러스 등 타사대비 넓은 스마트조명 포토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장소의 제한 없이 각 공간에 적합한 기능과 빛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필립스의 설명이다

김문성 대표는 “글로벌 본사의 사명 변경에 맞춰 필립스라이팅코리아도 이번 달 말 시그니파이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조명이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역할에서 벗어나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고, 업계 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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