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반수 이상 지지…임시총회에서 감사 2명 선출

임철호 신임 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임철호 신임 지하수·지열협회 회장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18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제5대 신임 회장 재선거를 치렀다. 후보는 송영수 지오텍엔지니어링 대표(기호 1번)와 임철호 한국대체에너지 대표(기호 2번), 문형덕 대흥개발 대표(기호 3번)까지 3명이었다. 선거 결과 이날 참석한 대의원 64명 중 반수를 넘는 35명이 임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택했다.

협회에 따르면 임철호 신임회장은 지하수 시공 분야 20년 경력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외 지열 교육을 이수해 회원사들의 활발한 지열시장 진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에 함께 선거를 치렀던 후보자들 역시 협회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함께 고심하신 분들로, 그 분들 계획까지도 잘 수렴해 앞으로 우리 협회와 업계가 단시간 안에 눈부신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보자 연설을 통해 “업계의 경제적 지위 향상은 일감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향후 협회가 회원사 수익 창출은 물론 지역 회원사 역량 강화와 미래 지열 시장 민간 주도를 대비해 회원사 대상 지열 교육 시행, 불공정 관행 타파 등을 하겠다”고 내걸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감사를 선출했다. 감사는 송영수 지오텍엔지니어링 대표, 조희남 지앤지테크놀로지 대표까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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