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및 수소차 관련 6822억원

환경부가 내년도 친환경차 관련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 예산 및 기금 등 총지출은 총 7조8497억원이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 7조5877억원보다 23.5%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보다는 7.3% 늘었다.

이로써 확정된 예산은 올해 6조3906억원에서 6조9255억원으로 8.4% 늘었고, 수계기금과 석면기금은 올해 9274억원에서 9242억원으로 0.4% 줄었다.

항목별로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은 정부안 4572억원에서 18.2% 늘어난 5402억원으로 책정됐다.

수소차 보급 사업은 당초 정부안 810억원에서 1420억원으로 증액됐다. 올해 예산 185억원보다 664.3%나 확대된 것.

환경부는 올해 130대에 그쳤던 수소차 보급을 내년 4000대까지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수소차 충전소는 30곳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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