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입자 불편 및 추가요금 부담 없도록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 운영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와이브로 서비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1월1일0시부터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는 모두 이용정지 및 비과금 처리된다.

데이터 통신을 계속 이용하려는 기존 가입자는 LTE 서비스로 전환해야 하는데, SK텔레콤은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가 LTE로 전환할 경우 ‘T포켓파이’ 단말을 무료 증정하고 기존 대비 추가요금 부담 없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 요금제를 신설해 가입 시점부터 2년간 제공한다.

또 기존 가입자가 LTE전환 또는 서비스 해지 시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도 모두 면제된다.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고객 편의를 위해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후 2년이 되는 시점인 2020년12월말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객 안내,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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