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늘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대설을 맞아 올 겨울 최강 한파 날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7일)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 대설 예비 특보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풍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오늘부터 올 겨울 최강 한파 날씨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현재 기상청은 전북 서해안에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눈을 내일까지 지속되겠다.

오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내일까지 전라도에 최대 15cm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충남서해안으로 대설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올 겨울 최강 한파를 시작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주말인 내일 모레에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