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R&D로 ‘에너젠3000’ 개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매니지온이 출시한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이볼트’.
매니지온이 출시한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이볼트’.

매니지온(대표 이내헌)은 2014년 수요자원거래(DR)시장에 진출하면서 이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매니지온은 DR을 단순 영업력보다는 기술력으로 접근해 업계를 이끌고 있다. 꾸준한 기술개발을 위해 R&D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전력 사용량 계측장치 '에너젠3000'을 직접 개발해 고객사의 전기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 공장보다는 중·소형 사업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주고 고객 목소리를 듣고 편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철강, 주물, 석유화학, 전선업, 제지, 서비스, 유통업, 식가공업, 농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 만큼 업종 맞춤 수요관리가 가능해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처럼 매니지온은 차별화 강점을 기반으로 DR 사업이 안정화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제부터는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라는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한다.

매니지온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이볼트’는 과금(계량·정산) 기능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편리한 그래픽 사용자환경(UI), 음성 안내 등은 물론 온도센서 및 누전 보호회로룰 내장해 안전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용량은 3kW고 200V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다. 더불어 전자태그(RFID) 태그와 자체 개발한 로라(LoRa) RS 장치로 사용자 위치, 요금 등을 바로바로 인식할 수 있다.

이용자 구분 및 계량 등 충전에 소비된 전기 사용량을 정확히 분리 과금할 수 있으며, 고객 정보가 스마트폰처럼 유심(USIM) 칩에 들어가기 때문에 개인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한편 매니지온은 추후 비히클 투 그리드(V2G)나 비히클 투 비히클(V2V) 등 미래지향적인 전력 형태에도 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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