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한 사장 “태양광이 환경 파괴 주범이란 오명 씻는 계기”

김재한 메가솔라 대표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한 메가솔라 대표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양광 전문기업 메가솔라가 최근 ‘제10회 2018년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경영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재한 메가솔라 사장은 수상소감으로 “태양광 기업을 대표해 받은 이번 환경부 장관상 수상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태양광발전소가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메가솔라는 태양광·에너지저장시스템(ESS)설치 및 컨설팅, 인허가 대관업무, 시공·유지보수(O&M) 등을 하고 있다. 시장 추세에 따라 내년부터 ESS 설비사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했으며, 자체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시설에도 ESS 설비를 연계 설치하는 등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태양광+농작물 재배)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임야 태양광 신재생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하향 조정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관련, 식물재배사, 버섯재배사, 곤충재배사 등 다양한 형태의 영농형 태양광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메가솔라의 설명이다.

메가솔라 관계자는 “올해는 태양광에 대한 많은 소비자의 성원을 느낄 수 있는 한 해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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