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 돌입

김포도시철도 노선도.
김포도시철도 노선도.

김포도시철도의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됐다.

이달부터 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에 들어가는 등 내년 7월 개통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6일 김포도시철도 전 구간 공사완료를 기념해 현장점검 및 시승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김포공항까지 전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김포한강차량기지(양촌역)부터 김포공항까지 시승했다.

이 노선은 터널 23.67㎞, 궤도 45.5㎞,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구성됐으며, 2014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기·통신·신호 등 모든 공사를 마쳤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 이후 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시작해 내년 7월 개통 때까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 속에 큰 안전사고 없이 도시철도 공사가 최종 마무리 됐다”며 “이제는 온전히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개통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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