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가‘슈나이더 일렉트릭 벤처'로 디지털 변환시대 이끌 인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가‘슈나이더 일렉트릭 벤처'로 디지털 변환시대 이끌 인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이 에너지・디지털 변환시대를 이끌 인재 육성에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15일 지속가능한 미래와 에너지 효율발전에 기여할 혁신 인재를 지원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벤처’를 발표했다.

슈나이더는 매년 R&D와 자사 대표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EcoStruxure)에 10억 유로, 우리돈 1조2800억 원가량을 투입하는 등 미래를 위한 혁신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는 기업이다.

에코스트럭처는 사물인터넷(IoT) 지원 개방형 플러그앤드 플레이 상호운용 아케텍처이자 플랫폼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벤처’는 올해 슈나이더가 시작한 사업으로, 언론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활・업무 방식, 에너지 생산・소비, 건물・공장 운영에서 혁신기술로 변화를 선도할 회사들이 자금지원, 창업지원, 파트너십 등으로 지원된다.

슈나이더 본사는 지난 13일 미국 힐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서밋 노스 아메리카(Innovation Summit North America)’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벤처’가 투자하는 회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슈나이더는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큐베이터에서 탄생한 전기 이동성 회사 eIQ Mobility와 호주 온오프그리드 솔루션 업체 Clipsal Solar를 지원하고 있다. 또 Greentown Labs와 파트너십을 맺어 멘토-멘티 시스템으로 필요한 인사이트와 기술 자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2만 5000달러가 지원된다.

슈나이더 장-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회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벤처는 기업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고, 생활과 업무에서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며 “혁신을 선도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이들을 지원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 창업 지원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3~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헤리베르토 디아르떼(Heriberto Diarte) 열린 혁신 및 벤처 부문 책임자는 “우리가 투자한 회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비전의 중심에 있다"며 "투자 중인 혁신 기술과 서비스는 친환경적이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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