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한국인정기구(KOLAS)의 갱신 및 인정범위 확대 평가를 통과, 8년 연속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광해공단은 지난 2010년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수질·토양·광산·요업 관련 제품의 3개 중분류 42개 규격에 대해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광산 및 요업관련 제품분야의 ASTM 규격(열중량분석기를 이용한 공업분석)을 확대하는 데도 성공했다.

공단은 “발급된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세계 72개국 86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분석센터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전문성을 갖춘 종합분석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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