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교배 시기’ 대비 자체 특허기술 제품화 주력

LED조명기업 파인테크닉스(사장 김근우)는 국내 조명 업체 중 가장 많은 우수조달제품을 취득하며 기술 중심 경영이 뿌리를 내린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매년 정확한 시장 진단과 기술 수준을 검토해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면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 문화 덕분에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조달청 나라장터 매출 순위에서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면서 앞으로 다가올 조명 산업이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는 이종교배의 시기’라고 판단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위생문제에 따른 UV LED조명의 등장, 스마트 홈 확산 등으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정용 조명과 식물용 LED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조명의 등장이 눈에 띄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직 시장 규모는 작지만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따라 농축 산업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 팜 조명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파인테크닉스는 조명의 활용성에 주목하고, 자체 특허를 제품화 할 수 있는 기술 활용 사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취득한 우수조달제품 특허기술은 온도센서를 이용하고 전력 제어 기능이 있는 컨버터를 적용, 부품 손상 및 컨버터 수명 저하를 방지하고 PLC통신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업체들이 등기구의 방열 효과와 광효율을 강조했다면, 이번 제품은 조명 시스템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파인테크닉스는 기술 이외에도 인재중심경영, 고객중심경영을 표방하며 정도(正道)를 밟아가는 기업 철학을 고수한다.

인재 양성과 꾸준한 신규 직원 채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정부 시책을 완수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회사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개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매년 사내외 세미나를 통한 직무 마인드 함양과 지식 향상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자체적인 사후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해 불량 접수 후 24시간 이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등 고객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이 같은 성장 기반을 발판으로 B2G(Business-To-Govermant)시장 뿐만 아니라 B2B(Business-To-Business), 해외 시장 등 다양한 판매 루트를 통해 기술과 신뢰가 뒷받침 되는 제품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근우 사장은 “기술적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조명 라인업을 구축해 LED조명업계의 제너럴리스트이자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는게 목표”라며 “전반적으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탓하지 않고 꾸준히 파인테크닉스만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