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부지 마련…“20만t UP”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 야경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 야경

금호피앤비화학(대표이사 문동준)이 22일 공시를 통해 BPA(비스페놀-A) 생산설비 증설 관련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모기업 금호석유화학그룹이 23일 밝혔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인근에 별도의 부지를 마련해 올해 12월부터 2021년 하반기까지 주력 제품인 BPA 20만t을 증설하는 BPA(V) 사업을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 뒤 공시했다.

증설이 끝나면 BPA 생산능력은 현재 연산 45만t에서 65만t으로 늘어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대규모 설비임에도 단일 공정 시스템으로 건설, 큐멘·페놀 등 금호피앤비화학 주요 원료의 생산 유연성과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총 투자금액은 2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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