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인증기관 QAI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KTL은 16일 경남 KTL 본원에서 북미지역 인증기관인 QAI Laboratories(이하 Q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 미국, 캐나다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 업무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QAI는 미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인증기관으로 전기제품, 건축자재, 레저용 자동차에 대한 인증서비스 제공 중이며, 100여명의 직원 및 캐나다와 미국에 등록된 8명의 전문 엔지니어 보유하고 있다.
KTL은 QAI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북미 수출에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 KC 인증 마크에 대한 시험인증 분야 서비스 협력 ▲미국 NRTL 인증마크 및 캐나다 SCC 시험인증 분야 서비스 협력 ▲공장심사 분야 상호 협력 ▲정보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한-미 FTA 발효에 발맞춰 북미 지역 전문인증기관과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미주 진출에 필요한 인증 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약 확대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