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리콜 앞둔 BMW 118d

BMW 118d도 추가 리콜 (사진: SBS 뉴스)
BMW 118d도 추가 리콜 (사진: SBS 뉴스)

10만 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했던 BMW가 118d 차량에도 하자가 발견돼 추가 리콜을 앞두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조사에서 결점이 확인된 BMW 118d 차량에 대한 추가 리콜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앞선 리콜 차량과 유사한 하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BMW 118d 차량에서는 실린더에 가스를 주입하는 가스주입관에 구멍이 생기는 결점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점이 드러나자 BMW 측은 118d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현재 시행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가 결점이 드러난 118d 차량을 추가 리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으나 국토교통부 측은 "해당 대책으로 조사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정밀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고 요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조사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