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H 국감서 입장 밝혀
박상우 LH 사장은 11일 LH가 추진 중인 한강신도시 확장 사업에서 “지하철 5·9호선 연장 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사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이 “한강신도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의 과업내용에 5·9호선 연장 사항을 포함시켜 경제적타당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김포 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망 구축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홍 의원은 “김포 한강신도시는 5·9호선 연장, 고속도로 개통 등을 포함한 교통망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며 “LH가 당초 계획한대로 한강신도시 150만평을 추가 개발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승격시키고, 주민편의시설과 SOC를 확대하면 도시규모 및 경제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5·9호선 연장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사장은 “그런 방안들도 고민하고 있다”고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