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8개 기업 최종 선정…다마스 차량 1년간 무상 대여

(앞줄 왼쪽부터)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과 김명희 청소박사협동조합 대표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에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과 김명희 청소박사협동조합 대표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에 참석했다.

SK네트웍스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SK네트웍스의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 및 모빌리티 뱅크 운영방안 소개와 스피드메이트 차량관리 노하우 안내에 이어 선정기업에 대한 차량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중도 반납차량을 활용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동차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이동수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용차인 다마스를 1년간 무상 대여하고, 수혜기업들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렌탈료를 면제받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에 걸쳐 SK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을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전국 140여개의 기업이 응모했고 이 중 ▲차량 사용목적 및 용도의 적절성 ▲사회적 가치 창출 여부 및 측정 방법의 명확성 ▲차량 활용 스토리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8개 기업이 최종 수혜기업으로 뽑혔다.

공모전 당시 계획한 수혜 대상 기업은 50곳이었으나, SK네트웍스는 공모전 참여기업들의 뜨거운 열의와 진정성을 고려해 대상 기업 수를 58곳으로 확대했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차량에 대해 계약기간인 1년간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멤버십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계약기간 종료 후 희망할 경우 배정받은 차량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최태웅 모빌리티 부문장, 현몽주 기업문화본부장을 비롯해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회장, 이병학 중앙자활센터장, 한경이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및 선정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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