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시스템 기반 특허 인정받아

LED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사장 김근우)의 LED엣지조명과 투광등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제품에 선정됐다.

파인테크닉스는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실내외 조명에 대한 우수제품 지정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회사는 LED조명 전 품목을 우수조달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연간 구매액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고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파인테크닉스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9건의 우수제품지정을 받았다. 이는 업계 최다 취득으로 파인테크닉스의 앞선 기술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정은 단순 등기구의 방열효과가 주를 이루는 업체들과 달리 조명시스템이 기반이 된 특허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근우 사장은 “이번 우수조달 인증 획득을 계기로 조달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올 하반기부터 매출 증대를 이어가겠다”며 “기존의 LED조명기구와 ESS를 비롯해 스마트조명, 조명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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