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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설비 디지털 전환 맞춰 설비진단도 '첨단 과학화'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 부착 철탑 애자, 단선 등 손 닿지않는 분야 점검
5일 첫 설비진단 페어 열어 첨단장비 공개, 설비진단 트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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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설비진단처(처장 박상호)는 5일 대전에서 전력설비 진단 관련 직원과 학계 및 관련업체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EPCO 설비진단 Fair’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 귀빈들이 설비진단에 있어 드론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전이 전력설비의 디지털전환에 맞춰 설비진단도 첨단화・과학화 하고 새로운 기기를 적극 도입한다. 전력기기의 디지털 전환은 전력설비 운영의 효율을 높여 전력공급 및 계통 안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운영과정의 변화로 인해 그동안의 설비진단 시스템의 한계로 작용하는 만큼 새로운 기기의 등장이 불가피하다. 특히 방대한 설비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드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악지나 해월철탑 등 장비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그동안 설비진단의 사각 지대로 분류 됐었지만 한전은 드론을 활용한 설비진단을 강화하면서 전력설비의 사각지대는 해소된 상황이다.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해 철탑의 애자 점검은 물론 전선단선 등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설비 이상 유무 등을 파악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드론은 배전선로는 물론 송전철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한전은 비행 시물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전은 또 방대한 지중가공 설비 점검을 위해 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차량, VLF진단차량, 열화상자동 진단차량 등 별도 제작한 차량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전 설비진단처(처장 박상호)는 5일 대전 설비진단처에서 첫 ‘KEPCO 설비진단 Fair’ 를 열고 설비진단의 현황과 앞으로 방향, 또 한전이 보유한 각종 첨단 장비를 활용한 진단시스템에 대해 사내 전문가는 물론 관련 기업에 공개하고 진단분야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페어에선 진단데이터 중앙분석시스템, VLF진단 원격지원 시스템, 부분방전 통합진단 장비, 차량용 열화상 자동진단 장비 및 고장점 탐지차량 등 한국전력이 보유한 21종의 최신·최첨단 진단장비 및 신기술 전시됐다.
‘디지털 변환과 함께 하는 설비진단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빅데이터와 AI 및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설비진단과 예방진단을 통한 투자비 절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한전은 고품질의 전력공급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설비증가와 비례해 투입예산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며, AI 및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할 경우 TBM(Time Based Maintenance)에서 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으로 전환하면서 투자비를 줄여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호 설비진단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새로운 관점에서 디지털변환과 함께하는 설비진단의 미래를 고민하고 진단분야 유관단체간에 산·학·연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전력설비 건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 2018년 10월 08일(월) 15:59
게시 : 2018년 10월 08일(월) 18:15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유희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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