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스·부산테크노파크 주관
부산 해양산업 육성 방안 소개
㈜코엔스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국제환경 에너지산업전 (Entech 2018)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세미나 (Floating Wind Power Korea 2018)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한국남부발전에서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코엔스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해양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특별 주제로 삼아 부산의 대표 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융합해 부산 해양산업의 발전과 육성 방안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 첫날인 5일에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각 기술 동향에 대해 Hexicon AB, ATKINS, Van Oord, ABS그룹, Northland Power, Pareto Securities, COENS Safety 등 해외의 부유식 플랫폼 기술 및 엔지니어링, 재생에너지산업 투자개발분야 주력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되며 손충렬 한국풍력산업협회 고문을 좌장으로 패널토의가 계획돼 있다.
전시회 기간 중 Floating Wind Power Korea 2018 홍보 부스에서는 해외 전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3일까지 온라인 (https:// goo.gl/forms/4be84ixxlZe5WTyf2)이나 코엔스 홈페이지(www.coens. com)를 통해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3020 정책에 발맞춰 지난 6월 스웨덴 부유식 해상풍력 플랫폼 엔지니어링 기업인 Hexicon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개발과 부산 해역 입지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영석 부산테크노파크 첨단부품소재 기술단 단장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방법은 기존 조선소에서 하부 부유체와 상부 풍력시스템을 조립, 발전단지로 이동해 해상에서는 고정만 하는 방식으로 설치비 저감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될 Hexicon사의 다중 터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타입은 바다 공간의 설치 밀도도 높일 수 있는 등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과 단일 터빈 부유식 방식에 비해 경제적으로 비교우위가 있다”며 “조선·항만·물류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산을 비롯한 동남지역에 가장 적합한 타입으로 대규모 발전단지가 추진될 경우 침체된 조선경기와 관련 산업을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와 기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환경 에너지산업전 부산 전시회는 환경, 에너지 및 미래 기후 산업 통합 전시회로 11개국 300개사 850개 부스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