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1)
(사진: KBS1)

돼지 농가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귀국한 여행객들의 캐리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유전자가 검출돼 화제다.

검열 당국에 따르면 유전자는 여행객들의 캐리어에 들어있던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품에서 검출됐다.

이에 당국은 가공품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 바이러스에 대한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바이러스는 돼지에게만 걸리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치사율 100%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돼지는 고열, 설사, 변비 등과 같은 증세를 보이다 결국 죽는다.

특히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초조함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중국 축산농가의 방문을 중단하고, 축산물의 반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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