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순위 차지해 수주 유력

서울지하철 5호선 LTE-R 구매사업의 낙찰자가 윤곽을 드러냈다.

18일 서울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5호선의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매사업을 개찰한 결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투찰률 81.512%를 기록, 1순위를 차지해 수주가 유력하다.

2단계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SKT는 투찰률 95.392%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KT의 경우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5호선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도시철도 분야 LTE-R 사업에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

5호선의 경우 하남선을 제외한 본선 52.3km,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 사업범위로, 하남연장선 연계와 함께 휴대용 단말기 300대가 포함된 게 특징이다. 준공 시점은 올해 말로, 구축 후 6개월 간 영업시운전이 별도로 진행된다. 배정된 예산은 166억3739만원이다.

한편 2호선 LTE-R 구매사업은 오는 23일 입찰을 시작, 25일 개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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