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대표 문섭철)은 최근 창원공장에 첨단기술과 제품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실 ‘효성스퀘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효성스퀘어는 고객 유형에 맞는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년여의 준비를 거친 효성스퀘어는 라운지 65.6㎡, 영상관 252㎡로 구성돼 고객 유형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화질 대형 LED 영상,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크린과 센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

또 원하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과 LED 화면 연동 기술도 적용했다. 고객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셈이다.

라운지의 웰컴보드에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환영 메시지가 뜨고, 회사 연혁이 모션 효과와 함께 재생된다.

특히 우주 공간을 모티프로 한 영상관은 LED 라인 조명을 사용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품·기술·실적 영상’은 ‘복합화력발전소 플랜트’, ‘원유 공급설비’ 등 5개의 고객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소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가상 현장 투어’는 공정 현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 내부를 3D로 표현해 고객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스마트 그리드’는 미래 에너지 사업에 대한 효성중공업의 기술적 성과와 향후 비전을 안내하고, ‘미디어 테이블’은 PU(퍼포먼스그룹)별 세부 기술과 제품 그리고 실적 등의 정보를 고객이 직접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만들었다.

또 ‘전자 방명록’은 고객이 키오스크와 LED 영상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면 이메일로 전송되며 현장에서 즉시 출력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고화질의 3면 LED 화면에서 구현돼 나오는 콘텐츠 영상을 통해 회사와 제품에 대해 새롭게 인식했다는 평이 많다”면서 “효성중공업의 사업부별 다양한 제품과 특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전시실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효성중공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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