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 간호사 노고를 알리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으로 기부 진행
희망해줌 프로젝트로 국내외 지속적 태양광 설비 지원

희망해줌 프로젝트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 (사진제공:해줌)
희망해줌 프로젝트로 설치된 태양광 설비. (사진제공:해줌)

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이 해줌의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해줌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한인 문화회관·파독광부 기념회관에 3kW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평균 20년 간 발전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해줌 관계자는 “회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던 파독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회관을 이용하는 구성원의 대부분은 연금 수급자로 알려졌다.

해줌은 잘 알려지지 않은 파독 근로자의 노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기부자가 희망해줌 페이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해줌이 대신 기부하는 형식으로 한국과 독일 양국에서 약 3주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총 1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목표 금액의 110%에 달하는 약 770만원이 모금됐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희망해줌 프로젝트를 통해 파독 근로자분들의 노고를 많이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해줌은 앞으로도 국내외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해줌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줌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희망해줌 프로젝트를 시행해왔으며 이번 희망해줌 프로젝트는 7번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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