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일본:폴란드 전이 0:1로 막을 내렸으나 페어플레이 포인트 점수제로 일본이 16강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란드 아레아에서 진행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일본:폴란드 전이 0:1로 종료됐다.

이날 일본은 앞서 2패를 기록한 폴란드를 상대로 뚜렷한 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경기에 임하던 중 후반 14분께 선제골 공격을 받으며 급하게 전투적인 공격 태세를 갖췄다.

그러나 이후 콜롬비아:세네갈전에서 콜롬비아 선제골 소식이 터지자 일본은 이내 여유로운 플레이 방식으로 전환, 패배를 기록했으나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상대 선수와 국민들에 대한 예의인데 이건 축구에 대한 모독이다"라는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