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은 한미글로벌 사장(사진 왼쪽)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이 해외사업 활성화 협약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안희은 한미글로벌 사장(사진 왼쪽)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이 해외사업 활성화 협약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해외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사는 전 세계 건설시장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의 융복합 기술을 기반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에 공감하고 해외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업무 공조 체계 구축 및 세부 업무 사항을 논의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시티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조 5000억 달러(약 1620조 원)로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미글로벌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해외사업 진출 시 ‘서울형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형 스마트시티는 서울시 공공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CCTV관제센터,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 주요 솔루션으로 구성된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으로 실제 시정에 반영해 도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안희은 한미글로벌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건설 이외에도 정보통신기술(ICT), 관광, 신재생에너지, 물류, 의료 등이 협업하는 새로운 미래 성장을 이끌 분야로 건설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건설사업관리를 도입해 건설 선진화를 이끌었던 노하우와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해 축적한 세계 건설시장 컨설팅 역량 등을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조해 스마트시티 성공 사례를 만들어 건설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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