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이틀간 신재생 등 발전설비 견학과 에너지 관련 특강 진행

한국남부발전이 재생에너지 3020과 에너지전환 정책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학생들을 초청해 발전설비 견학과 에너지·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부산지역의 대학생 120명으로 구성된 ‘KOSPO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견학, 취업설명회, 에너지 관련 특강 등을 진행했다.

발전소를 처음 찾은 대학생 서포터즈는 발전소 규모와 역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며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에너지 관련 특강에서는 남부발전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통해 신재생 3020 및 에너지전환에 대해 설명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꼼꼼히 답변했다.

또 조별 발표로 시행한 소통전략 수립시간에는 대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됐다. 서포터즈는 에너지정책 트렌드를 분석하고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효과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인식변화를 위한 활약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대국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산대학교 김정도 학생은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직접 보고 관련한 설명을 실무자들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에너지전환이 무엇 때문에 중요하고 왜 하는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이후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프로그램에 만족했다는 의견과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 등이 전체 95%로 집계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부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미래 희망인 대학생들이 에너지산업에 대한 편견 없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습득을 통해 향후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세미나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부발전은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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