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공동상표·소기업 조합 추천 등 회원사 관수시장 진출 적극 지원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사진)은 회원사들의 조달·관수 시장 진입과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배당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합은 ▲업역 확대와 먹거리 창출 ▲더불어 함께하는 동반성장 ▲소통을 통한 조합원사들 간의 교제 등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관련 시장 진출과 우수조달공동상표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 추천제도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합은 먼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업역으로 포함시키겠다는 각오다.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공장자동제어장치를 우리 조합 소관 물품으로 지정받기 위해 TF를 구성해 추진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정부 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약 4조원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시장에 우리 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합의 주요 먹거리로 성장한 우수조달공동상표 관련 사업도 확대한다.

최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은 회원사 먹거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계장제어장치 우수조달공동상표의 경우 2019년 12월까지 연장을 받았고, 빌딩자동제어장치 우수조달공동상표는 2018년 12월까지 지정받았다”며 “특히 2017년 전력감시제어장치를 우수조달공동상표로 새롭게 지정받아 소관 전품목의 공동상표 취득에 성공했으며, 조합원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올해 말 기간이 만료되는 빌딩자동제어장치 우수조달공동상표의 기간 연장을 위한 작업을 상반기 중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새롭게 지정받은 전력감시제어장치 대상 기업을 추가로 모집, 사업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장제어장치, 빌딩자동제어장치, 전력감시제어장치 우수조달공동상표를 명실공히 조합 대표 사업으로 한단계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 추천제도도 새로운 먹거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조합은 중소기업청 업종공통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3개 특허기술을 활용,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 추천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특허별로 10~12개사가 참여, 대표사 중심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돼 공공구매정보망(SMPP) 추천시스템 등록이 끝난 기술도 있다. 조합은 나머지 기술에 대한 SMPP 등록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조합 특허 3건을 이용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관련 사업 준비를 마무리해 우수조달이나 성능인증이 없는 조합원사가 이를 이용해 공공기관의 지명경쟁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원사와 조합의 상생 경영을 이끌어 나가겠다. 더불어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업역 확대와 새로운 먹거리 발굴, 더불어 함께하는 동반성장, 조합원사들 간의 소통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은 우수조달업체와 우수조달공동상표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5월의 2018 자동제어조합 발전포럼과 10월의 최고경영자세미나, 8개 지역별 간담회 등 조합원사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계기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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