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및 전북지역 유휴자원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개발 공동 협력키로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왼쪽)과 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장(왼쪽)과 강신재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김학빈)는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와 19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새만금 및 전북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과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신산업과 정부의 3020 신재생에너지원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해 전북지역의 에너지 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조성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북테크파크는 ‘미래 신산업육성으로 전북을 세계로’라는 모토로 전북지역, 특히 새만금 지역에 풍력,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 신산업 확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관련 산업 육성에 역점을 기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개발은 물론, 관련 기술·정책 정보 공유, 설계기술, 인허가, 민원 경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사업관리 및 O&M, 설치경험사례 등에 관한 기술과 정보도 공유하고, 워크숍, 세미나 등 기술 교류를 추진해 새만금 및 전북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3년 8월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전 시행되는 ‘2021년 세계 프레 잼버리대회’에 남동발전이 주축이 돼 태양광, 풍력, ESS 설비를 이용한 청정 전력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적으로 남동발전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