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프라 공기업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프라 공기업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인프라 공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베트남·UAE 순방성과와 우리기업 진출 지원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LH,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인프라 해외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김 장관은 지난 3월 정상순방에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중동지역 핵심 협력대상 국가인 UAE를 방문했으며, 정상회담 중점 의제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스마트 인프라·첨단 교통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순방 성과를 우리기업 진출 확대와 프로젝트 수주로 연결하기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민관합동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해외인프라 지원공사를 통한 PPP 사업 전 단계 지원 활성화와 금융·기술·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해외사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 공정한 채용문화 확립, 양성 평등한 업무환경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스마트시티, 인프라 협력 확대 등 우리 공공기관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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