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기총회, 올해 사업계획 등 확정

변압기조합은 21일 경기도 안산 호텔 스퀘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등을 확정했다. 최성규 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압기조합은 21일 경기도 안산 호텔 스퀘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등을 확정했다. 최성규 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변압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성규)은 21일 경기도 안산 호텔 스퀘어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변압기조합은 올해 예산을 3억58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2억4900만원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총회에선 또 배당금 처분(안)의결의 건, 단체적 계약 참가 의결의 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단체적 계약 참가 의결의 건’은 한국전력의 변압기 연간단가 및 총가계약 입찰 등에 조합차원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하기 위한 것이다.

최성규 이사장은 이날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조합은 1억3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서 “올해 역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환경에 놓여 있지만 회원사 다수의 집단 지성을 믿고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변압기 조합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변압기조합은 올해 ▲중소기업자간 경쟁 입찰 참여 추진 ▲공동구매 지속 추진 및 확대 ▲조합원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모색 ▲조합원간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유대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변압기조합은 지난해 고효율주상변압기와 콤팩트형 지상변압기 등 총 509억28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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