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와 현대건설이 4차 산업혁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슈나이더는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원장 채병석)과 4차 산업혁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전문 기술인적자원 양성과 취업지원을 공동으로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슈나이더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소속 인재들의 현장 견학 및 실습과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빌딩 관련 기술 노하우 및 인프라,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특강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제조 및 건설 산업 현장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략적 기술 지원 및 상호 협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동북아시아 허브리더는 “슈나이더는 일찍부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 왔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인사이트를 활용해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자 한다”며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제조 및 건설 업계에서 차별화된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슈나이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장비를 갖추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첨단 건설산업 기술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수한 교육생들이 건설산업을 이끄는 선도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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