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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철도의 날’, 올해부터 바뀐다
철도국 창설일인 6월 28일로 변경, 개정안 입법예고
3월까지 의견수렴 후 절차 거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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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논란이 일었던 ‘철도의 날’이 올해부터 바뀔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현행 9월 18일로 지정된 ‘철도의 날’을 철도국 창설인인 6월 28일로 변경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오는 3월 2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된다.

철도의 날은 기간 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앞서 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노량진∼제물포 구간 경인선이 개통된 1899년 9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하지만 경인선은 한반도 침탈을 목적으로 건설한 노선으로, 이후 기념일 지정이 일제 강점기인 1937년 이뤄졌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적통성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지난 ‘철도의 날’ 118주년 기념식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제가 만든 철도의 날을 개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조속히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일자 변경을 시사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철도의 날 기념일자 변경은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민족 자주성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전했다.
작성 : 2018년 02월 13일(화) 09:33
게시 : 2018년 02월 13일(화) 09:33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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