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교육 통한 취업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운영했다.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이라는 전력거래소 고유 업무를 토대로 전력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과정은 블라인드 채용 강화로 해마다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근 직무교육 이수의 필요성이 그대로 반영돼 과정 개설 이래 최초이자 최대 인원인 40여개 대학 210여명이 본 과정에 입교해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력거래소가 전담하고 있는 전력시장, 전력계통 관련 교육은 물론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정책 특강까지 폭넓은 이론 교육과 중앙전력관제센터 견학을 병행해 효과를 높였다.

또 전력거래소 입사 3년 이내 신입직원과의 멘토링과 함께 전력산업 전반적인 기초직무지식과 유관기관 채용설명회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특히 취업 준비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한 채용관련 전문 컨설팅기관의 특강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앞으로 전력산업에서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알게 됐고,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번 방학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력거래소 교육업무를 주관하는 서경무 기획처장은 “빛가람학점과정과 차세대전력인양성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