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하는 공립특수학교 나래학교에 ESS를 연계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시범 구축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19일 신재생에너지 이용 환경 구축 및 운영정보 공유를 위해 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후속 조치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개교하는 공립특수학교 나래학교에 ESS를 연계한 태양광발전 시설을 처음으로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냉난방기 사용 확대 등의 여파로 늘고 있는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교육지원청 측의 설명이다.

한상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ESS가 결합된 태양광발전을 통해 학교의 휴일, 방학 등에는 기저전력을 활용하고, 저장된 전기는 피크부하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사용 후 남은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는 역송전방식으로 개선해 학교 전기요금을 18~27%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