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구매자 대상 가정용 충전기 공급

올해 현대자동차가 판매하는 전기차의 가정용 충전기 공급사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선정됐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주식회사(대표 박규호)는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가 추진하는 2018년 현대차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서비스 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충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한국충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공용충전 인프라의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한국충전은 충전 전문회사로서 충전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사업협력을 통해 한국충전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년간 충전량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충전카드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국 2500여기(1월 10일 기준)의 공용충전기로 편리하게 충전하고, 전기차 충전 전용카드와 이용자 대상 고객센터 운영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한국충전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은 물론, 베스트 셀링카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충전은 2015년 설립 이후 전국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호텔, 쇼핑몰, 리조트 등에 공용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유일한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로서 충전 멤버십 서비스(해피차저)도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환경부 급속충전기와의 공동사용(로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국전력 개방형 충전소 공동사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국 2500여기의 충전기를 해피차저 멤버십 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국내 충전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박규호 한국충전 대표는 “현대차 공용충전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을 통해 올해 전기차 최대 기대주로 뽑히는 코나 일렉트릭과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충전은 국내 유일의 민간 충전전문회사로서 충전인프라설치와 운영, 멤버십 관리, 부가서비스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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