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1일 임원승진인사 단행
김윤수 대한전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한전선은 11일 임원인사에서 김윤수 초고압사업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7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윤수 신임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7년 대한전선에 입사한 이후 통신기술팀장(2003~2008년), 사업지원부문장(2008년~2009년), 생산부문장(2010년~2015년)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6년 9월부터 초고압사업부장을 맡아 대한전선의 핵심사업인 초고압분야의 생산뿐 아니라 영업까지 총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활발하고 소탈한 성격의 리더로 꼽힌다. 협력업체 직원 수백명의 이름을 모두 외울 정도로 소통을 중시하고,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믿는 현장 중심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올해 대한전선에 입사한 지 30년째인 김 부사장은 지난 11월 '2017년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500kV XLPE와 400kV 소선절연 케이블 국내 최초 개발, HVDC 케이블 개발 등 차세대 송전망 전력산업기술 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전선 임원인사]
◆ 승진
◇ 부사장
초고압사업부장 김윤수
◇ 전무
인사총무실장 백진현, 재무기획실장 이기원
◇ 상무보
대한 비나 법인장 신영수, 소재사업부장 백승호
◇ 이사
통신사업부장 오원섭, 원가혁신실장 박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