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변종립)이 화장품 수출 대응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했다.

KTR은 과천 본원에서 유럽 COSMOS 인증협회 프란시스 명예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화장품 유럽 수출지원 국제세미나’를 열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COSMOS는 BDIH(독일), COSMEBIO&ECOCERT(프랑스), ICEA(이탈리아), SOIL ASSOCIATION(영국) 등이 공동 설립한 국제유기농화장품협회(AISBL)의 국제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이다.

지난 5월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COSMOS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KTR은 유럽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획득 방법과 화장품 신고절차 등 화장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COSMOS 인증협회 프란시스 명예 회장의 ‘유럽 유기농화장품 인증 제도’ ▲KTR 인증 운영팀의 ‘유기농 화장품인증 절차 안내’ ▲KTR 글로벌총괄팀의 ‘유럽 화장품 신고(CPNP) 안내’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충북대 화장품공학과 최상숙 교수의 ‘국내 화장품법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KTR 뷰티웰니스팀의 화장품 임상평가 및 기업지원제도 소개, KTR 수출인증사업단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설명도 진행됐다.

KTR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화장품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소재개발에서 제품생산, 해외인증, 통관까지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