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권역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열어

한전이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손잡고 권역별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전의 중소기업 협력 R&D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주요 제도를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한전은 16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총 13회의 설명회를 열고, 각종 지원제도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한전은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제도인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협력R&D 및 기술개발 촉진 ▲품질관련 각종 지원제도 ▲중소기업 수출전문가 양성교육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 ▲에너지밸리 기업 지원제도 등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8월에 기존 중소기업 협력R&D 지원 제도상의 걸림돌을 전면 제거하고 새로운 지원 방안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KEPCO의 브랜드 파워 등을 활용해 주요 국제 전력산업 전시회 등에 동반 참가함으로써 우수 에너지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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