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별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수립 및 성과 점검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2017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2017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일자리 중심의 지속가능한 전사 업무추진을 위한 ‘2017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CEO, 교수, 민간일자리 전문가,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구성한 일자리위원회는 9월 ‘Kick-Off’회의를 시작으로 4개 분과(▲공공 ▲민간일자리 ▲기간제 ▲파견‧용역)별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제1차 일자리위원회에서는 4개 분과별 추진계획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모색했다.

이날 한수원은 4차 산업 기반의 원전운영체계 구축 등 원전 안전에 대한 최우선적인 투자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사내벤처 육성형 창업지원제도 신설, 경주시와 협업을 통한 원자력 협력기업 유치, 원전지역 협동조합 육성방안 등 한수원의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과 성과를 점검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의 경우 정부가이드라인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며 객관성을 충분히 검토해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외부전문가들은 “최근의 사업환경 변화와 정부의 일자리 정책 목표를 감안해 보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일자리 중심의 조직문화 및 관련제도 개선 등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이번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 추진계획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일자리 창출은 정부 제1의 국정과제인 만큼 지역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부서간 협업과 외부와의 개방형 소통을 강화해 일자리 관련 업무를 정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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