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조치에 필요한 전력 안정적 공급 지원

케이디파워는 포항시가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현장의 빠른 복구를 위해 임시동력 수배전반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디파워의 임시동력 수배전반 무상임대 프로그램은 전기설비 복구, 전기사용 등 긴급조치가 필요한 재난 현장을 대상으로 임시 전력을 공급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케이디파워는 2010년 김포공항 침수 현장을 시작으로 2011년 우면동 수해현장 등 약 30여건의 재난현장에 임시동력 수배전반을 지원해 사고수습을 도왔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2016년 규모 5.8의 경주 지진에 이어 1년 만에 규모 5.4의 포항 지진이 발생됨에 따라 국내 내진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전기·통신, 수도·가스 공급시설의 내진 기술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전기 설비의 내진 설계와 의무화 대상 확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케이디파워는 전방향 진동에 내부 설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내진 NET 신기술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진 설계가 된 본사 제품을 재난 현장에 긴급 지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재난 현장이 수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은 케이디파워 렌탈영업부(1588-047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디파워는 NEP(신제품인증) 인증, 장영실상 3회 수상,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15회 연속 수상 등을 기록한 기술기업으로, 업계 최초 실물 사이즈로 내진시험(리히터 규모 8.0)에 통과한 내진 배전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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