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상, HANA기술상, 두산원자력기술상, 원자력전산기술상 등 각종 시상식 진행

한국원자력학회가 원자력에 관한 학술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김학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삼일간 호텔현대 경주에서 ‘제50회 정기총회 및 2017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원자력계 학·연·산·관 관계자 1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각 연구부회를 중심으로 ‘고온가스로 코드개발 현황 및 타 시스템 활용 사례’, ‘원자력재료 연구와 4차 산업혁명’ 등 총 12개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 오후에는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이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학술상, HANA기술상, 두산원자력기술상, 원자력전산기술상 등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올해 6월 영구중지한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한 공로패 증정식도 마련했다.

이어 이덕환 서강대학교 화학·과학 커뮤니케이션 교수가 ‘도전하는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와 동아일보 이정훈 편집위원이 ‘이제는 원자력 정치학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논문관련 시상식과 우수포스터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10개의 연구부회별로 초청발표을 포함한 총 554편의 원자력 최신 연구 성과물을 비롯한 논문들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학술발표회를 통해 소개된다.

한편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50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0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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