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음성인식 제어조명 출시 ‘고객가치’ 실현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 코콤(대표 고성욱)은 조명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가치’를 최우선 화두로 삼았다.

시장이 요구하는 저가형, 보급형, 고급형 제품을 풀 라인업으로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국내 최초 음성인식 제어조명으로 새로운 가치 제고에 나서온 행보도 이 같은 경영 철학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코콤은 1976년 ‘한국통신’에서 시작됐다. 코콤의 자체 기술로 홈 네트워크의 중심축인 디지털비디오도어폰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개발한 기술 선도 기업이다.

또 컬러 CCTV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코콤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고자 2008년부터 LED조명을 본격적으로 개발, 제품의 품종별로 라인업을 갖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콤의 강점은 실내 주택조명 중 거실등과 방등, 주방등 시리즈 외 다양한 모델을 용도별로 갖추고 있다. 일반 엔드유저(소비자)도 온오프 라인을 통해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다.

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간편함과 신뢰성을 갖춘 탁월한 품질, 동급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가치와 가성비를 동반 상승시켰다.

코콤 관계자는 “자사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중국 제품과는 달리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조·유통·판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기적 안정성과 우수한 품질 확보를 기본축으로 두고 가격과 성능, 제품 A/S 처리 및 사후관리를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실현시키고 있다”며 “판매 원스톱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게 코콤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콤은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먼저 거래처와 관계를 시스템화시켜 불안정한 판매관리를 개선하고 채널 다각화를 통한 매출 구조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온·오프 라인 판매망에 왜곡된 유통질서를 개선시키고자 두 가지 채널을 분리시켜 거점 판매망과 거래처를 확보, 오프라인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내년 관급시장 진입을 위해 맞춤형 제품을 라인업한 상태고, 인력 투입을 통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고성욱 대표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LED조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 구성을 다변화하고 R&D개발과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신상품 개발시’ 디자인 우선 개발전략(Design Driven Strategy)’을 통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시장가격과 기술개발, 마케팅의 연계지원 강화로 고객가치 창출과 더불어 시장을 리더하는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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