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은 비만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을 부른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일일 나트륨 권장량을 2,000mg(소금 5g)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음식 간으로 스며있는 소금을 하나하나 따지기는 어렵다.

최근에는 음식의 염도를 측정해서 메뉴판에 공지하는 식당이나 단체 급식 시설이 증가하고 있다. 칼로리를 챙겨서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처럼 염도를 따져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이에 계량 계측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카스(대표 김태인)는 가정과 식당에서 손쉽게 나트륨 섭취를 조절할 수 있도록 염도측정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스 염도측정기는 나트륨(mg)과 수질(PPM), 수온(℃)을 측정하는 다용도로 주방 알짜 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바로 조리해서 뜨거운 음식에도 염도측정기를 쓸 수 있는 데다 생활방수 기능을 갖추어 각종 주방 시설에 알맞다. 측정 센서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백금으로 이루어져서 안정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카스 염도측정기는 전 범위 0.01% 분해로 정밀하고 균등한 결과값을 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카스는 염도측정기를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해 모델1000은 짠맛 정도를 0.01~10%까지, 모델2500은 0.01~25%까지 염도를 측정한다. 맛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음식 조리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건강을 지키는 주방의 필수품으로 염소소독 측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카스는 펜슬형 염소소독 측정기를 출시해 간단하게 유효염소의 농도를 알아낼 수 있다. 유효염소 농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생기거나 교차 오염일 될 수 있어 식당과 단체 급식 시설에서는 늘 긴장 상태다.

카스의 염소소독 측정기는 센서를 세정액에 갖다 대기만 하면 1PPM 단위로 정확한 결과값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염소 테스트 페이퍼를 쓴 후 수치 없이 눈으로 확인해서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카스 관계자는 “주방에서 쓰기 편리한 염도측정기와 염소소독 측정기를 출시해 과학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길을 열게 됐다”면서 “카스는 안전한 식탁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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